2009/08에 해당되는 글 7건
2009/08/25 :: 그럭저럭....58회 마감일기입니다. (16)
2009/08/18 :: 왜 그러셔요...저희에게 왜들 그러십니까... (2)
2009/08/17 :: 일러스트 거장 전시회에 다녀왔어욤~ (1)
2009/08/11 :: 국.가.대.표를 봅시다. (5)
2009/08/09 :: 지. 아이. 조....였던가...?? (4)
2009/08/08 :: 57회 마감 일기입니다. (5)
2009/08/01 :: 정말 간만에 보는 아카시아 나무. (5)
2009/08/25 12:29 :: 마감일기
역시...마감을 끝내고 나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마감후 증후군-두통, 편두통, 온몸에 힘이 없다던가...퉁퉁 부어 있다던가...
온몸이 쑤시면서 약간의 몸살끼가 있다던가...하는 그런 증상이 꽤 오래갑니다.
예전엔 하루 정도면 회복되었던 거 같은데
이젠 이삼일 이상을 갑니다.
사회 생활-친구를 만난다던가...무슨 일로 외출을 한다던가...하는 일은
완전히 의욕저하로 맛탱이가 간다고나 할까요....친구들의 원망이야 뭐...
어찌할 수준을 넘어갑니다(애초에 가진 친구도 몇명 되지도 않습니다만ㅡ.ㅡ;;)

이번 회차의 주요인물이신....수도사 그 냥반입니다.
팬태블릿으로 수수하게? 그렸네요.
이번 회차에선 이 수도사 냥반이 공주에게서 많은 선취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치 혀의 중요성이 새삼스럽다는...
원고를 기자님께 넘기고
가져오는 원고의 복사본을 다시 보다보면...복사의 질이란 것이 많은 것을 좌우하긴 하겠지만
늘 더 잘 그리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은 엉망진창으로 얼굴이 새삼 붉어지곤합니다...ㅠㅠ
이 나이에 이 경력에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건 절망도 되지만
새삼 할 일도 많다는 기분도 들곤하죠.
매사에 성의를 가지지 않으면
뭐든 엉망이 됩니다...무슨 천재든 그것만은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겠지요...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하루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한다고 하신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되새기면서~^ㅡ^*
(그분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지성과 가치관의 비밀이 거기 있었나 봅니다...)
즐거운 기분전환으로 이번 회차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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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23:44 :: 방향없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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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02:50 :: 소소일상
음..다녀온 지 며칠 지나서야
아 다녀왔었지....하고는 찍었던 몇장의 사진을 풉니다.
삼성동 코엑스 제가 좋아하는 맥주집-브로이하우스 옆에서 하던 전시회인데요...
(아 브로이 하우스....맥주 맛있지....비록 비싸지만..ㅜㅡ 골뱅이랑 감자튀김도 맛있....콜록)
맥주집으로 눈이 돌아가는 걸로 봐서는...일러스트 전시회가 그닥...감동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몇몇 제 눈에 띄는 작가들은 있었는데요..취향문제지 싶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퀴몽의 의자입니다.
취향과 상관없이 들어가서 기념으로 찍었네요... 천을 잘라 만든 콜라쥬 계열의 작품입니다...
암튼 일러스트 작가들은 거의 동화와 몽환의 분위기가 주조를 이루니만큼...
아이스러운 부분은 접어야 할 듯합니다.....그들이 예술가 인 것은 확실하지만요.

카파티의 작품이었는데..어느 나라 사람이었던가...;;
이런 건 잘 기록해야 하는 고로...제 게으름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이 그림은 솔로타레프...란 분의 것인데 아마 이집트 출신이었지 싶네요.
과슈로 작업한 오렌지 색이 매우 예뻤던 것으로 기억하지만서도...사진이야 당연히 엉망이죠..;;
일러스트 작가-화가와 만화가의 경계는 어디일까나요...
유럽인들은 거의 구분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잉펜-꿈이라는 연작 중에 하나입니다.
이 그림을 보자마자..이 분 나이가 있는 고전적인 작가로고..했는데
역시나 전시회 작가 중 최고령이지 싶더라고요...
성질머리도 제일 꼬장꼬장하지 않나 싶습니다.....소위 그림의 가장자리에 집착하는 완벽주의자입니다.
꿈이라는 주제로 이 그림에 덧붙여 한 편의 스토리가 있는 연작그림 몇 개가 더 있었습니다...
꿈 속에서 벌어진 일~이란 것이 가장 무난한 주제이기도 하지요...동화에서는.

영국 출신의 앤서니브라운-고릴라 연작 시리즈입니다...;;
제일 재미있는 일러스트 작가였습니다...
근데 뭐하는 장면인지....원작인 책을 보고 싶더군요....ㅋ
보기만 해도 재미있잖아염^^*
일러스트에 관해서라면..확실히
프랑스, 영국, 벨기에가 강세더군요...사람 숫자도 많고 종류도 다채롭고.
하지만 유행 사조 라는 것은 분명히 있고
이 3개국의 유행 풍조가 전 세계의 일러스트의 주류를 이끌로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 작가 분의 아버지(아마도 미스터 브라운이지 싶은;;)가 고릴라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갖고 있어서인지...
고릴라를 모티프로 삼아 그린 작품들이 여럿~(안내원의 설명을 엿들었다눈;;)

고릴라 인형이 매달린 일러스트의 한 장면을 실제화시켜놨더군요....위에 업힌 건 당근 고양이^^*
내용을 알고 싶어요....T^T) 한국에 번역되어 나와있는지 궁금합니다.
마감 끝나면 검색 들어가야죠.
고릴라 아래 동행했던 제 어시 신양이 보너스로 사진에 찍혀있군요.

볼츠- 황소 라는 작품입니다.
쓰레기 내지는 기물로 만들어진 몇 년 전에 유행했던 에콜로지 운동이 트렌드였을 당시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지는 작품...아마 작가는 미국출신인 것같고요...^^(아닌가;;)
사진을 찍어 2차원화 시키면 모양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같은 작가로 정원사 란 작품입니다.

골모하마디란 이란 출신의 작가입니다.
이란 출신이라 그런지...유럽풍의 그림같지만 사막이라던가...뭐 그런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그림이네요...
지역색이란 참....신비하기도 합니다.

백희나- 구름빵이란 작품입니다.
한국 출신의 작가입니다...어딘가에서 상을 받은 것이라는 데....그래픽으로 처리된 인화지였지요...
실사합성 애니에 가깝다고나 할까....아마 이것도 유행하던 것이지 싶네요.
내용은 하품이 나올만큼 재미가 없었으나....
(그것도 한국인 작가 하면 으례 튀어나오는 특유의 재미없음이었던...;; 아 슬프다..)
그림 자체는 꽤 귀엽더군요...
한국 작가들은 언제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는 그림의 선율을 만들지....궁금합니다...그것도 한국의 특징?;;
제 기억에 남아있던 것은...한국 작가들의 프로필에는 반드시 학벌이 붙어 있었던 것이었는데....
그것은 무슨 뜻이었을까요...
무슨 의미로 프로필에 반드시 출신학교를 집어넣었던 것일까요.....
참고로 이 전시회 관람객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이었습니돠....
음.....기억을 더듬어보니
다른 외국 작가들이나 화가들도 그랬던가.....어디 유학했다던가...그림을 사사받았다던가...뭐 그런 것은
있었던 것같군요만...아~!! 뭔가 자수성가나 독학 타입도 상당히 있었던 것에 반해서...한국은...없더군요...ㅡ.ㅡ;

블로크~ 레논 이라는 작품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정말 재미있는 사람입니다...개인적으로 이 전시회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생각합니다.
레논은- 존 레논.
모르시는 분은 없겠쥐요......거기다 저 그림만 봐도...아니 존 레논 아냐? 하실 분들 참 많으실 겁니다.
특징 확실한 캐릭터는 정말 즐거움을 줘요^^
거기다 이쁘기까지~!!>_<
눈의 저 꽃은 실사고요..^^후훗
최신작답게 제일 세련되어보이더군요....
심플하게~ 이것이 일러스트 계의 주류인가...싶더랍니다.
사진 발을 안 받아 이 모양으로 찍힌 것이 슬픕니다...
보다보니...일본의 작가들 것이 없네요..ㅇ_ㅇㅋ
일본도 일러스트 강국인 만큼...존재해야 할 텐데...그림 자체가 재미었었거나..쪽수로 밀렸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화 일러스트란 장르 자체가 유럽이 메인인 만큼...아무래도....탈유럽하여 독자적인 성향과 노선을 걷기란
아시아에서 좀 힘들지 않나...싶네요.
8월 23일까지인가....전시회가 계속될 예정인가봅니다.
흥미있으신 분들은 한번 ㄱ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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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00:36 :: 02멋대루 영화보기
어쩌다 보니...ㅡ.ㅡ
영화리뷰만 줄창 올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볼만한 영화가 많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더구나
vip카드를 가지게 된 덕에 공짜 영화 연간 6편을 마음껏 활용중이라..기쁩니다~~!!>_<
어쩌다가...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같이 간 친구의 강추였던거같기도)
어쩌면 예고편을 보다가
예전에 동계 올림픽 점프스키 경기 중계를 두근두근하며 보던 기억을 떠올린 것같기도...합니다.
와우 익스트림스포츠네...하고는 홀린 듯이 보고 있다가
한국 국대가 나오는 바람에 깜놀한 적이있었는데...
그게 나가노였던가...? 아님 솔트레이크였던가??;;
기억이 안났지만 한국 선수들이 참 잘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죠.
쇼트트랙보다 제 취향에 맞는 스포츠였던지라.....(순식간에 끝나버리는 광속 스포츠를 좋아한다눈...;;)
그래서 어라? 하고 이 영화에 살짝 호감을 가지게 되었던 거같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2009년 올해
재미있는 한국 영화 두 편-거북이 달린다와 더불어 이 국가대표를 건질 수 있었던 것은
생애의 영광입니다.
아 이런 영화 난 정말 짜증난다고..ㅡ.ㅡ;;
고생끝에 거머쥔 영광, 것도 별 보상없는 영광과 명예따윈 정말 짜증난다고~!!
나는 한국인이야~인간승리야...난 뭐 이런거 정말 찌질해보인단 말이라고~!!ㅡㅜ
했지만
ㅠㅠㅠㅠㅠㅠ근데 어쩜 좋냐.
이거 왜 이리 잼있니...!!!
고생끝에 거머쥔 영광, 것도 별 보상없는 영광과 명예따윈 정말 짜증난다고~!!
나는 한국인이야~인간승리야...난 뭐 이런거 정말 찌질해보인단 말이라고~!!ㅡㅜ
했지만
ㅠㅠㅠㅠㅠㅠ근데 어쩜 좋냐.
이거 왜 이리 잼있니...!!!
뻐언한 스토리임에도 불구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견해, 시원한 연출, 영리한 전개와 편집.,
그리고 엔딩까지
모든게 만족스러운 영화였다눈.
영화 내내 기립박수치고 싶어도 참고 있었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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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02:29 :: 02멋대루 영화보기
역시 나는 한국인이었던 것이다.
마감이 끝나고 송진이라도 묻힌 것처럼 머리와 눈탱이가 맛가도....
이 사진 한 장 보고는

바로 관람을 결정했다.
이병헌이란 배우에 대해서라면...별로 아는 것도 없고...(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뜻)
관심도 없었으며...;;(타입도 아니라는 뜻)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연기력과....(능력은 인정한다는 뜻)
나이 30을 넘어가면서부터 동물적인 매력을 뿜으며 소년같던 눈빛이 점점더 축축해지는 것같은?
(여자들은 정말 이런 타입 좋아하긴 하지...동물적인 매력과 맑은 눈빛의 소년의 조화? 그런건가??)
그런데 봤다.
그리고 우와~ 하고 열광....;;
단역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중이 컸으며
얼굴 잔뜩 가리고 나오는 줄 알았는데...의외로 아니었으며
주변에 포진한 느낌없는 헐리우드 배우들 (특히 남쥔공...캐안습이다...ㅠㅠ어쩜 좋니 그 얼굴..그 느낌)
그 사이에서 유독 혼자 어둔 과거 드라마 가진 남자마냥 돋보였으며
(이건 배우의 느낌 탓이지 허접한 그 시나리오 탓이 아닌 건 분명하다)

유일하게 몸매 섹시하게 드러내 주셨던 이 분.
어이쿠~ 엔간한 헐리우드 히어로들 이상으로 섹쉬하시구려~ 동양남자의 이 새끈한 포스라니 ㅎㄷㄷ~
(인정인정)
시커멓고 시커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혼자 화사하게 하이얀 옷 입고 혼자 눈에 튀었던 이 분.
억양없는 영어도 무지 지적으로 느껴졌다는....확실히 한국 말할 때보다...좀더 무겁고 탁한 목소리느낌이랄까...
영어로 말하면 목소리가 변하는 건지...(어느 정도는 그런 영향도 있을 것같다)
아니면 캐릭터 상 그런 목소리를 감독께서 주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체 일본 도쿄 한 복판에서 왜 소림사 주지같은 분이 무술을 가르치는 것이며...
이 소년(어린 시절 뵨사마) 한국말로 떠들자
"영어로 해야지~"라며 호통을 치는 건데...ㅜㅠ;;(그 장면 정말 나이스하게 웃겼다...기가 막혀서..)
미이라나 반헬싱을 만드신 분다운 무개념감독이 아닐 수 없다.
스토리도 구멍 투성이에...대책없는 전개.
우파 보수 주의자-밀리 마니악들을 땡볕에 아이스크림 녹이듯 살살 녹이신다는 지아이조.
군대 얘기니 오죽하겠니....미국 만세 스토리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이 파워 슈트는 정말 갖고 싶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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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22:13 :: 마감일기
여차저차하다보니 57회까지 왔네요.
여름이라 시원한 내용전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음...;;
이쁜 과자라도 한번 꺼내보죠.

먹지않는 게 나았던 63시티 디저트 부페에서 집었던 거에요...;;
보기보다 맛은 좀 없습니다....저기 크림슈만 맛있었네요.
애니웨이.
이번 원고는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어서 몹시 고민했습니다만
펑크는 낼 수야 없죠...ㅡ.ㅜ
나중에 단행본을 그릴 때 조금 수정을 가해볼까 합니다.
연재분을 읽으시는 분들은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지만요...(으으 괴롭다 ㅜㅜ)
두어 페이지만 접붙여도 충분히 보충 가능할 것을 왜 매일 시간을 허덕이며
마감을 하는지..원....
왜 이 넘의 머리 속은 마감임박에야 시스템이 풀가동되는지 원....
(웬만한 사람들 모두 그렇다고 한들...왠지 위로도 안됩니다...)
이번 원고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제대로 파악을 못해 실수를 저지른, 혹은 저지를 뻔한 그런 회차였습니다.
비중을 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같아요...
아직도 캐릭터 파악은 고사하고 인간행동의 선후 비중점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인가...우울합니다.
달콤한 과자 맛도 못 느낄 지경이네요.
사. 족.
이번 57회 마감 일기에 쓸 그림을 그리려고 페인터 클래식을 열다가....
Not enough free memory to run painter
이 경고에 깜놀~
아 젠장...또 메모리 경고다...;;하도 옛날 프로그램이라
페이징 메모리를 256 메가로 줄여 사용했는데 이젠 그것조차 안뜹니다...
최근 램을 추가하여 메모리 늘려놨더니 이런 일이~~~
XP체제에선 64까지 줄여도 안되고...
비스타 체제에선 200이하 가상메모리를 줄여버리면 시스템 오류가 난다고 협박을 하네요...기막힘 ㅡ.ㅡ+
페인터 클래식을 사용하지 못하면 전 이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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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14:41 :: 우리동네이야기
우리 집에서 천호역으로 가는 길의 가로수는 전부 벚나무로 바뀐 지 몇 년이 되었어요.
그런데 한 정거장 차이로 있는 암사역으로 가는 구역의 가로수가 아카시아 나무였다는 걸
어제야 알았네요...후후후...
빠른 시일내에 새파랗게 빠르게 잘 자란다는 이유 하나로 택해져
20여년전의 한국 산과 들을 덮었던 바로 그 나무...전시행정의 악덕표본...
그리고 엄청나게 뻗는 기네스북감의 뿌리 생장률로 인해
지반을 무너뜨리고 주변부 식물들을 살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사정없이 베어져 불태워졌던 비극적인 나무죠.
좋은 향기를 풍기는 꽃이 가득 필 때면...음...나름 낭만적인 구석이 있는 꽃나무이기도 했는데...

인도의 타일 위에 가득 떨어진 흰꽃에 고개를 들어보니 어라 아카시아?
믿을 수 없는 크기로 자란 새파란 나무그늘은 짙고
가득 핀 꽃들은 향그러웠어요.

낙화한 꽃들이 많아 뾰족뾰족하죠...
근데 왜 이 근처 아카시아들은 제거?되지 않았을까...별다른 피해가 없어서?
아님 다른 이유가?

하지만 만약 아니라면 아카시아랑 같은 이 나무는 그럼 무엇인지??;;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잎들이 눈날리듯 우수수 떨어지는 가운데 서 있다 보니...
아 이 운치라니~!!
아마도 이래서 수목교체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하늘은 늘상 저렇게 흐리네요....올해 날씨는 정말 이상해요.
2012년에 정말 종말이 오는 건가???;;;;
(대뜬금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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