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4 02:48 :: 그리면서이것저것
표지작업을 하면서....하다보니 뒷표지부터 한 건 첨이군요...
보통 간단한 날개컷 작업을 하고 메인표지를 그린 다음 뒷표지에 들어갈 컷을 그렸습니다만...;;;
아마 이번 5권의 주요인물인 그녀의 이미지가 매우 선명한 탓이 아닐까...싶네요.
그림을 조금 잘라냈습니다.

특출난 미모로 뭇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애간장을 녹이는 그녀는 이름하여 엠보니아의 왕비 아레나.
프랑스 왕가의 핏줄로서 비록 방계지만
뛰어난 외모를 자산으로 가진 그녀를 당시 프랑스의 왕은 정략적으로 잘 이용한 것같습니다.
엠보니아의 왕비가 되기 전 이미 두 번의 결혼 경력이 있었던 그녀.
(외모덕에 여기저기 잘도 팔려갔다는 얘기;;;)
16세의 어린 나이로 오를레앙 공의 아들과 결혼했으나....그 분께선 아쉽게도 게이(ㅡ_ㅡ)
그 후 3년간 남편에게 그림자 취급받으며 지내다가 매력적인 남자를 애인으로 얻게되죠...
그러나 그는 상류계급의 남자가 아니었던 관계로 신분의 차이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절망, 자살하고
그녀의 남편인 오를레앙 자작(?)께서는 돌림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ㅡ.ㅡ;
그리고 1년 후 그녀는 다시 그녀보다 15세 많은 늙수그레한 유력한 프랑스의 대귀족과 결혼했고요....
1년이란 짧은 결혼생활 후 낙마로 남편 사망...미망인이 됩니다....;;;(왠지 남자 킬러인거같기도 하네요;;)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푹 빠져있었던 것같습니다만...^^;; 그녀는....;;
그리고 2년 후
부유한 나라이자 지중해의 강자(?)인 엠보니아의 국왕에게로 보내져
떠밀리다시피 결혼을....;;; 현재에 이르고 있지요...남편과의 나이차는 뭐 거의....아버지뻘....이며
보다시피 남편되시는 국왕님은 그녀에게 완전 반해 불타오르고 계십니다....ㅡ_ㅡ
그 결혼으로 인해
나이차 별로 나지않는 이쁜 의붓딸-에뷔오네가 생겼고요. 현재...임신 중....이시죠.
버릇없지만 초기술 보유자인 근사한 정부도 있고
난생 첨 보는 멋진 남자-야신에게 삘이 팍 꽂혀 가슴앓이도 할 예정...
엠보니아에서 그녀의 남성편력 인생은
왠지 화려해지는군요.....그녀 스스로는 별로 원하는 것같지는 않습니다만.
포지션으로 보건대 그녀는 악역이거나 연적이거나....뭐 그렇습니다만...
독특한 설정의 캐릭인 것만은 분명합니다....저 자신도 그녀가 흥미로워요.
에뷔오네에서 제일 드라마틱한 캐릭터인 것같기도 하고.....ㅋ
암튼....그녀를 그리는 건 꽤 즐거운 일입니다.
5권...음.....5월엔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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